본문 바로가기

파출소서 수갑 풀고 도망친 불법체류 외국인 하루 만에 검거

중앙일보 2020.05.05 17:06
중앙포토

중앙포토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던 중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망친 외국인이 하루 만에 다시 붙잡혔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시 17분께 불법체류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경기 안성경찰서 관내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던 우즈베키스탄 국적 A(30)씨와 B(35)씨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파출소 밖으로 달아났다.
 
B씨는 파출소에서 100m 떨어진 곳에서 바로 붙잡혔지만, A씨는 자취를 감췄다가 하루 만인 5일 낮 12시 5분께 충북 음성의 한 모텔에서 검거됐다.
 
앞서 A씨와 B씨는 분실 신고가 접수된 신용카드 사용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다가 불법체류자 신분이 드러나 체포됐다. 당시 이들의 손목에는 수갑이 채워져 있었으나, 이를 풀고 도망쳤다.
 
경찰은 "두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며 "당시 수갑이 느슨하게 채워져 있었다고 하는데 파출소 CCTV를 확인해 수갑에서 손목을 빼고 달아나는 과정에 다른 문제가 있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