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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착공 50일 된 평양종합병원, 10층 골조가 우뚝 섰다

중앙일보 2020.05.05 10:32
5월 5일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5일자 1면에 보도한 평양종합병원 건설현장 사진. 지난 3월 17일 착공한 이후 50일이 지났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5일자 1면에 보도한 평양종합병원 건설현장 사진. 지난 3월 17일 착공한 이후 50일이 지났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근래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에 가장 빈번히 등장하는 사진은 평양종합병원 건설 현황이다.
 
5일자에도 "치열한 철야전으로 들끓는 평양종합병원 건설장"이라는 철야 공사 현장 모습을 1면에 실었다. 평양종합병원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올해 우선순위로 건설할 것을 지시한 곳이다. 김 위원장은 착공식에 직접 참석해 첫 삽을 뜨기도 했다. 3월 17일 착공했으니 이제 50일이 지났다. 5일 자 노동신문에는 허허벌판이던 현장에 약 10층 높이의 건물 골조가 세워진 모습이 실렸다.  
 
4월 21일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평양 노동신문=뉴스1

4월 21일자 1면에 실린 사진이다. 착공 한 달여 만에 건물 지하층의 형태가 얼추 파악된다. 신문은 "20일 현재 기초 콘크리트치기 실적이 50% 계선에 도달하였으며 여러 구역에서는 골조공사도 입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4월 9일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평양 노동신문=뉴스1

4월 9일자 신문에서는 착공 20일 만에 굴착공사를 마무리하고 기초 콘크리트 공정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현장을 바라보는 건물 위에 '속도전의 불바람'이라는 구호가 보인다.
 
4월 2일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평양 노동신문=뉴스1

4월 2일자 신문은 터파기 공사가 한창 진행되는 모습을 실었다. 이날자 노동신문은 '평양종합병원을 보란 듯이, 세상이 부러워하게 훌륭히 일떠세우자'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여러 건 실었다. 
 
3월 18일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평양 노동신문=뉴스1

3월 17일 진행된 평양종합병원 착공식 모습이다. 김정은 위원장과 당 간부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뒤에 보이는 조감도에는 15~20층 규모의 두 개 동으로 이루어진 병원의 모습이 보인다. 헬기장도 갖추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당 창건 75돌이 되는 올해에 먼저 평양시에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현대적인 종합병원을 건설할 데 대한 과업을 토의 결정하였다”고 평양종합병원건설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그는 병원의 완공 시기를 오는 10월 10일 당 창건일로 제시했다. 다섯 달 남은 셈이다.  
 
최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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