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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4발 명중시켰는데 우발적?···北 GP 도발의 속내는

중앙일보 2020.05.04 18:06
 
북한군이 3일 오전 강원도 비무장지대(DMZ) 내 한국군 감시초소(GP)에 총격을 가했습니다. 건강이상설이 돌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북한 매체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지 하루 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1분쯤 중부전선 GP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들려 확인한 결과 해당 GP 외벽에 북한군 총탄 네 발이 박혀 있었습니다.  
 
북한군의 DMZ 총격은 2014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지난 2018년 남북 군사당국이 체결한 9·19 군사합의에 대한 위반입니다. 그러나 군 당국은 의도적 도발은 아닌 쪽에 무게를 뒀습니다. 총격 당시 안개가 짙어 시야 확보가 어려웠고 북한군 초소가 근무 교대를 하는 시간대여서 우발적 사고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그러나 한국군 GP에 네 발을 명중시켰다는 점 등을 보면 북한이 의도적으로 총격을 가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과연 북한의 이번 총격은 정말 고의가 아니었을까요? 만약 의도가 있었다면 어떤 속내였으며, 이번 총격이 향후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김정은 위원장의 등장 이튿날 벌어진 북한의 GP 총격에 대한 궁금증을 김민석 군사전문기자와 함께 풀어봤습니다.  
 
남수현 기자 nam.sooh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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