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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흥국생명 부회장 첫 출근

중앙일보 2020.05.04 11:36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이 흥국생명의 부회장을 맡아 태광그룹 내 금융계열사에 대한 경영 자문역할을 한다.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중앙포토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중앙포토

4일 흥국생명에 따르면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이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 부회장으로 이날 첫 출근한다. 위 전 행장은 흥국생명을 비롯한 흥국화재, 흥국증권, 흥국자산운용, 고려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 등의 금융계열사에 대한 자문역할을 맡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저금리 기조로 금융사들의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만큼 위 부회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2분기 실적부터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위성호 부회장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위 전 행장은 서울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강남PB센터장과 PB사업부장, 신한금융 통합기획팀장, 경영관리 담당 상무와 부사장, 신한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 신한카드 사장, 신한은행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3월 신한은행장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35년간의 '신한맨' 생활을 마무리했다. 같은 해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도전했지만 조용병 현 회장이 연임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홍지유 기자 hong.jiy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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