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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고성 산불피해 임시대피소에 긴급구호물품 지원

중앙일보 2020.05.04 09:39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임시 대피소에 거주하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2일 새벽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임시 대피소에 거주하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2일 새벽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이번 산불은 1일 저녁 8시 20분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초속 16m의 강풍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대형 산불로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인근 마을까지 확산됐다, 이에 인근 주민과 군부대에 대피령이 내려져 주민 550명과 장병 1800여 명이 서둘러 임시 대피소로 몸을 피신했다.  
 
현재 1,300여 명의 소방 인력과 600여 대의 장비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야간인데다 바람도 여전해 삽시간에 불길이 번지면서 모두 85ha의 산림과 민가 3채가 소실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희망브리지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며 행정안전부와 고성시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구호물품을 실시간으로 지원중이다. 임시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요청받는 즉시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구호물품을 출고해 2일 오전 3시경 임시 대피소가 마련된 천진초등학교와 아야진초등학교에 생수 500m들이 7,140병, 구호키트 368세트, 대피소 칸막이 130동, 모포 1,452점 등의 구호물품을 신속하게 전달했다. 갑작스런 재난에 대비해 주택보증공사와 함께 제작한 구호키트에는 다용도정리함에 모포, 남녀속옷, 수건, 세면도구, 물티슈, 미용티슈, 휴지, 면장갑, 수세미, 주방세제, 고무장갑, 빨래비누, 손톱깎이, 의약품 등이 담겨있다.  
 
이재민 필요물품은 물론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소방대원과 관계자들을 위해 지원 요청이 들어오는 대로 구호물품을 즉각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희망브리지는 이번 산불피해로 집을 잃은 주택 피해자가 신청하면 1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임시주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시주택은 이동과 설치가 편리한 6m×3m(약 5.5평)으로 크기의 조립주택으로 성인 2~3명이 아무런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다. 내부에 전기·통신, 화장실, 싱크대, 보일러, 소화기 등의 편의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공인 시험기관의 검사를 통과한 우수한 자재를 사용하여 4계절 사용이 가능하다.  
 
희망브리지는 작년 고성군, 속초, 강릉, 동해시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피해를 입은 876세대에 국민성금 336억3천9321만 원을 지원한바 있다.  
 
희망브리지는 1961년 전국의 방송사와 신문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법정 구호단체로 지난 56년간 각종 재해·재난 발생 시 의연금 모금, 자원봉사활동, 구호물품 지원 등 긴급 구호 활동과 주택복구, 임시주거시설 마련, 이재민에 대한 1조4천억 원의 성금과 3천만 여점의 구호물품을 제공하는 활동을 펼쳐 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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