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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신청 앞두고 ‘스미싱’ 우려…행안부 “URL 클릭 말아야”

중앙일보 2020.05.03 20:40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자금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사례. 사진 방송통신위원회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자금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사례. 사진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는 3일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앞두고 정부나 금융기관 문자메시지를 사칭한 ‘스미싱’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4일부터 기초수급대상 등 긴급지원가구 대상 현금 지급을 시작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절차에 들어간다. 이에 따른 정부와 지자체, 카드사 등에서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행안부는 “이들 기관에서 발송하는 공식 안내 문자메시지에는 인터넷주고 링크(URL)이 포함돼 있지 않다”며 “인터넷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메시지는 스미싱 문자로 의심되니 절대 클릭하지 말고 삭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미싱은 문자를 보내 그 안에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심어 개인정보를 빼내는 사기 수법이다. 최근 코로나19 국면에서 지원금 관련 안내를 사칭한 스미싱 피해가 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이나 문서의 설치 제한 기능을 설정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는 URL을 클릭하지 않고 삭제하며, 백신 등 보안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되면 ‘118’로 신고하면 된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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