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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임대' 참여, 서울 547명으로 두번째…전국 최다는?

중앙일보 2020.05.03 13:21
착한임대인 참여 관련 감사의 현수막. 연합뉴스

착한임대인 참여 관련 감사의 현수막.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확산한 '착한임대인 캠페인'의 부산지역 참여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착한임대인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임대인들이 자발적으로 일정 기간 임대료를 받지 않거나 인하하는 움직임이다. 
 
3일 부산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집계한 전통시장·상점가 점포 임대료 인하 현황에 따르면 부산에서 이 캠페인에 참여한 임대인은 75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참여 임대인 총 3513명 중 21.3%에 해당하며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수다. 
 
부산 다음으로는 서울 547명, 경기 209명, 인천 164명, 대구 80명 등이 뒤를 이었다. 
 
부산의 경우 자갈치시장(272개 점포), 부산진시장(60개 점포), 평화시장(100개 점포), 하단시장(38개 점포), 괴정골목시장(18개 점포) 등 전통시장과 남포지하도상가(281개 점포), 광복지하도상가(211개 점포), 부산역 지하도상가(83개 점포) 등 지하상가 임대인의 참여도가 높았다. 
 
미륭레미콘 입점상가(20개 점포), IS동서 더블유스퀘어(103개 점포), 신창상가(30개 점포), 제니스상가(247개 점포) 등 민간기업들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밖에 경성대(11개 점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17개 점포), 동명대 창업보육센터(21개 점포), 신라대(26개 점포), 한국해양대(22개 점포), 부산테크노파크(101개 점포) 등 지역 대학과 기관들의 참여도 잇따랐다. 
 
김문환 부산중소기업청장은 "부산은 다른 시도보다 영세 자영업자 비중이 높아 착한임대인 캠페인이 큰 힘이 된다"며 "착한임대인에 이어 착한선결제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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