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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텔링] '직장 좋나' 물으니…대기업>공기업>외국계 순

중앙일보 2020.05.02 05:00
일과 일터가 갖는 의미는 적지 않다. 삶을 이어가는 경제적 수단이자 자신의 역량을 발전시키고 성과를 확인하는 기회가 된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과, 하고 있는 일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4월21~28일 전국 직장인 남녀 22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다.

 

지금 근무하는 직장에 만족하나요

직장만족하십니까?.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직장만족하십니까?.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절반이 조금 넘는 56.4%가 현재 다니는 직장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나머지 43.6%는 불만족이라고 했다. 기업 형태별로 현재 직장에 만족한다는 답변은 대기업 근무 직장인들이 71.5%로 가장 높았으며, 공기업(66.8%) 외국계기업(64.5%) 중소기업(52.9%)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스스로 평가한 직장생활 만족 점수는 10점 만점에 평균 6.6점으로 집계됐다. 역시 대기업이 7.3점으로 가장 높았고 공기업과 외국계기업이 각각 7.1점, 중소기업이 6.4점이었다.
 

지금 하는 ‘일’에 만족하나요

직장업무만족도.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직장업무만족도.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직무별 만족도는 연구개발직군이 71%로 1위를 기록했다. 전문직(68.3%) IT·시스템직(61.8%) 생산·현장직(61.7%) 재무·회계직(61.6%)도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영업·영업관리직(43.8%), 고객상담·텔레마케팅직(46.1%) 의료·보건·사회복지(57.1%) 판매·서비스직(57.2%)의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금 일에 만족/불만족하는 이유는

직장인직장만족/불만족이유는?.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직장인직장만족/불만족이유는?.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일에 만족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적성과 잘 맞아서’(36.2%)였다. ▶성취감과 보람이 있어서(28.5%) ▶업무가 비교적 수월해서(19.3%) 만족한다는 답도 많았다. 반면 ‘불투명한 비전’(21.2%)을 필두로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18.2%) ▶낮은 연봉(18.1%) ▶잦은 야근 고 많은 업무량(13.1%) 등은 일의 만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었다.  
 
‘직무에 불만족한다’고 답한 직장인의 91.1%는 현재 이직을 준비하고 있거나(51.6%), 좋은 제의가 들어오면 이직할 의사가 있다(39.5%)고 답했다. 특히 직무 불만족자의 84.3%가 직무전환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해 직장 못지않게 일 자체가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글=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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