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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실종교사 시신 2구 추가 발견...실종자 전원 수습

중앙일보 2020.05.01 16:27
네팔 안나푸르나. KT 네팔 ICT 구조대 제공

네팔 안나푸르나. KT 네팔 ICT 구조대 제공

 
네팔 안나푸르나 눈사태 실종자 시신이 모두 발견됐다. 외교당국 관계자는 “1일 오전 11시 45분쯤 사고 현장을 수색하던 네팔 군경 및 주민 수색대가 시신 2구를 발견했다”고 이날 밝혔다. 수색대는 시신에서 발견한 여권 등을 통해 이 중 1명이 실종된 한국인 여성 교사임을 확인했다.
 
지난 1월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히말라야 산맥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산장(해발 3230m)에서 내려오던 도중 네팔인 가이드 3명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렸다. 한국인 실종자는 이모(56·남)·최모(37·여)·김모(52·여)·정모(59·남) 교사 등 모두 4명이다.
 
지난달 25일 한국인 남녀 2명의 시신을 발견한 수색대는 이틀 뒤 한국인 남성 1명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했다. 지난달 21일에는 네팔인 1명의 시신을, 지난 2월에는 다른 그룹에서 이들에게 합류한 네팔인 가이드의 시신을 거뒀다.
 
사고 직후부터 한국 구조팀과 네팔 군경은 대규모 수색 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눈사태가 이어지는 등 기상 악화로 인해 수색은 지지부진했다. 4월이 돼 눈이 녹기 시작하고 나서야 실종자 수색 작업은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었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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