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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조기 종료 리그1, 우승은 파리 생제르맹

중앙일보 2020.05.01 07:00
파리 생제르맹이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된 프랑스 리그1 우승팀으로 정해졌다. [AFP=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이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된 프랑스 리그1 우승팀으로 정해졌다. [AFP=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도 종료된 가운데 우승은 파리 생제르맹이 차지했다.
 

리그 중단 당시 순위 적용
1~3위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독일은 재개 여부 6일 결정

프랑스 프로축구연맹(LFP)은 30일(현지시각) 시즌 종료를 공식 선언하면서 챔피언 타이틀은 리그 선두 PSG에게 돌아갔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브라질), 킬리앙 음바페(프랑스) 등 세계적인 공격수를 대거 보유한 PSG는 리그가 중단된 지난달 중순 기준으로 2위 마르세유에 승점 12 앞선 1위를 기록 중이었다. 
 
LFP는 당시 성적을 최종 순위로 정했다. 이에 따라 축구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뛰는 보르도는 12위, 윤일록의 소속팀 몽펠리에는 8위를 기록했다.
 
PSG, 마르세유와 함께 3위 팀 렌까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오른다. 다만 차기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시작 시점은 불명확한 상황이다. UEFA는 각국 리그 재개 여부를 확인하고, 참가팀과 구체적인 일정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리그1은 유럽 5대 프로축구 리그(독일,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중 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을 종료한 첫 리그가 됐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29일 대규모 스포츠 행사의 개최를 오는 9월까지 계속 금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반면 독일 분데스리가는 리그 재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독일 빌트는 '이르면 16일 리그가 재개된다. 경기가 다시 열리면 최소 8월까지는 무관중 경기를 유지해야 한다"고 1일 전했다. 독일 정부의 승인이 남았는데, 6일 리그 재개 여부가 확정될 전망이다. 당초 분데스리가는 9일 리그 재개를 목표로 준비했다. 구단들은 소규모 그룹 훈련을 진행 중이다. 빌트는 축구 팬 사이에선 "리그 재개 시점이 최대 관심사"라고 전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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