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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제로', 총선감염도 '0명'…文 "국민의 힘"

중앙일보 2020.04.30 15:07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이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 관련 긴급상황보고를 받은 후 관련 내용을 지시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이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 관련 긴급상황보고를 받은 후 관련 내용을 지시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0명을 기록한 30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힘"이라며 격려 메시지를 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72일 만의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0명. 총선 이후 14일간 선거로 인한 감염 0명. 대한민국의 힘, 국민의 힘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4명 늘어나 총 1만 765명을 기록했다. 지난 2월 18일 이후 72일 만에 최저치라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이날 새로 확인된 확진자 4명은 모두 해외 유입 사례다. 국내에서의 신규 확진자는 없었다. 
 
특히, 이날 정부는 지난 15일 치러진 총선에서도 코로나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총선 종료 뒤 코로나의 잠복기로 알려진 14일이 지난 이후에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면서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약 2900만명이 투표에 참여한 지난 총선으로 인한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방역망 내에서 관리가 잘 이뤄지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잘 통제해 나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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