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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가격리 위반 외국인 적발 '낙동강수련원에 시설격리'

중앙일보 2020.04.30 12:05
방호복을 입은 인천국제공항 출입국 외국인청 입국심사관이 8일 오후 유증상자 전용 입국심사대에서 입국심사 후 자가격리 지침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호복을 입은 인천국제공항 출입국 외국인청 입국심사관이 8일 오후 유증상자 전용 입국심사대에서 입국심사 후 자가격리 지침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외출한 외국인이 대구에서 적발했다. 
 

지난 2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대구로
대구서 통신업체 찾고 지인과 식사도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2주간의 자가격리 지침을 어긴 외국인 A씨는 지난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대구에 왔다. 이후 다음 날인 27일 대구시 서구의 한 통신업체를 찾아 업무를 봤다. 같은 날 오후 7시쯤엔 다른 외국인 지인 4명과 자신의 집에서 식사했다. 
 
 대구시는 A씨가 찾은 통신업체에 대해 방역을 하고, 통신업체 직원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A씨와 만나 식사를 함께한 외국인 지인 4명을 모두 확인해 낙동강 수련원에 시설격리 했다. 대구시는 A씨를 사법기관에 고발을 검토 중이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자가격리를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또 역학조사를 방해하거나 거짓 진술 또는 사실을 은폐하면 2년 이하 징역에 처하거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앞서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시는 자가격리 지침을 어긴 외국인 확진자와 이를 숨기려 한 한국인 가족 2명을 적발해 고발했다. 
 
대구=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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