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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선수단 태운 승합차, 트럭과 충돌...선수 포함 9명 부상

중앙일보 2020.04.29 16:10
상주 선수 5명을 태운 승합차가 트럭과 충돌 사고를 당했다. [사진 상주 인스타그램]

상주 선수 5명을 태운 승합차가 트럭과 충돌 사고를 당했다. [사진 상주 인스타그램]

 
프로축구 상주 상무 선수들을 태운 승합차가 추돌 사고를 당했다.  

오세훈, 전세진 등 신예 탑승
코로나19 검사 받으러 가던 중

 
상주 선수 5명을 태운 승합차는 9일 오전 11시6분께 경북 상주 합창읍 윤직리 윤직네거리에서 1톤 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탄 선수 5명과 스태프 1명 등 탑승자 9명이 다쳤다. 
 
탑승 선수는 오세훈, 전세진, 김보섭, 이동수, 이상기 등이다. 선수들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승합차 운전자 상주 스태프 1명은 얼굴을 다쳤다. 경찰은 트럭이 신호를 위반해 승합차를 들이받았다는 상무축구단의 설명에 따라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상주 선수 40여명은 이날 대형버스와 승합차에 나눠 타 상주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가던 길이었다. 프로축구연맹은 다음 달 8일 K리그 개막을 앞두고 22개 구단 선수단과 코치진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결정했다. 검사는 K리그 등록선수와 코치진은 물론 선수단과 밀접한 업무를 하는 팀 스태프와 심판, 경기 감독관까지 총 1142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연맹은 각 구단이 금주 내로 검사를 완료해 내달 1일까지 결과를 제출토록 지침을 내렸다.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해당 팀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한편 양성 판정 선수가 나온 구단은 최소 2주간 자가격리 대상이다. 그 뒤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연맹은 양성 판정 선수 발생으로 치러지지 못한 경기는 추후 다시 편성할 예정이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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