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고] 매년 3월 열리던 中 양회, 5월 22일 개최하는 배경은

중앙일보 2020.04.29 12:13
중국의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정협회의와 전인대 행사)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당초 예정했던 3월 5일에서 두 달 반 정도 늦춰진 5월 22일 개막한다. [중앙포토]

중국의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정협회의와 전인대 행사)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당초 예정했던 3월 5일에서 두 달 반 정도 늦춰진 5월 22일 개막한다. [중앙포토]

 
※29일 중국이 연례 정치행사인 올해 양회(兩會)를 5월 22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보고 드립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29일 베이징에서 전인대 상무위 제17차 회의를 열고 제13기 전인대 제3차 회의를 오는 5월 22일 베이징에서 개최하기로 결정. 중국은 당초 지난해 12월 28일 올해 전인대 회의를 3월 5일 열기로 결정했는데 이를 연기한 지 두 달 반 만에 여는 셈.
 
-중국은 정협 회의와 전인대 회의, 이 둘을 함께 일컬어 '양회'라 하며 1985년부터 매년 3월에 개최해 왔음. 그러나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며 지난 2월 24일 양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음.
 
-중국 전인대 상무위는 전인대 개막일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 상황 안정과 생산 활동 재개를 이유로 들었음. 전인대 행사에선 올해 중국 정부의 경제성장률 목표 등 주요 시정 방침이 결정될 예정임. 또 중국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지도 아래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것을 대대적으로 선전할 것으로 전망됨.
 
-중국은 올해 전인대 행사에서 코로나 방역을 의식해 일부 위원에겐 화상회의를 통한 참여를 허용할 것으로 보임.
 

베이징=유상철 특파원 you.sangchul@joongang.co.kr  
 
※[보고]는 중앙일보가 독자님들께 관심 사안의 요지와 의미를 간략히 정리해 알려드리는 기사입니다.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