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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듯 끝나지 않는’ TK지역 코로나 확산세…대구 3명 추가

중앙일보 2020.04.29 10:56
국내에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지 100일째인 28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복장을 갖추고 있다. 뉴스1

국내에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지 100일째인 28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복장을 갖추고 있다. 뉴스1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산이 그치지 않고 있다. 29일 0시 기준으로 대구에선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현재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852명, 경북이 1322명(자체 집계)이다.
 

누적 확진자 대구 6852명·경북 1322명
완치율도 늘어…대구 90.1%·경북 82%

28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이 나온 가운데 대구에서 3명이 추가됐다. 이 중에는 미성년 자녀의 간호를 위해 격리시설에 동반 입소한 경우다. 격리시설 퇴소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확진자 2명은 대구 영남대학교병원 코로나19 확진자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이다. 파견 간호사가 근무 종료 후 14일간의 자기 모니터링을 마치는 시점에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같은 의료진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대구시는 파견 간호사가 전염 가능기에 방문한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을 실시하고 접촉자를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추가된 1명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방역 조치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은 완치 환자도 크게 늘어 대구가 28일 하루 동안 21명이 완치돼 현재까지 6171명이 집으로 돌아갔다. 완치율은 90.1%다. 경북은 완치자가 14명 추가돼 1084명이 됐다. 확진자의 82%다.
 
대구에서는 사망자도 2명 늘었다. 대구 166번째 사망자는 남자 77세로, 기저질환으로는 당뇨가 있었다. 2월 10일 발열과 근육통이 생겨 같은 달 24일 대구 동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후 26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가톨릭대학병원에 입원했다. 그 후 코로나19 검사에 양성과 음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다 지난 27일 오후 4시 39분 입원치료 중 사망했다.
 
대구 167번째 사망자는 남자 84세로, 기저질환으로 당뇨·고혈압·치매 등을 앓았다. 고인은 2017년부터 요양병원 입원해 있다 지난달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같은 달 21일 충남대학교 병원으로 전원됐다. 지난 10일 대구의료원으로 전원하고 28일 오전 7시 38분쯤 입원치료 중 숨졌다.
 
대구=김정석·김윤호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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