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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층 아파트에서 투신한 중학생…에어매트 덕에 목숨 건져

중앙일보 2020.04.29 08:11
대구수성경찰서. 연합뉴스

대구수성경찰서. 연합뉴스

대구시 수성구 한 고층 아파트에서 중학생이 투신했으나 에어매트 위에 떨어지면서 목숨을 건졌다.
 
28일 대구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아파트에서 투신하겠다”는 A양의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경찰은 소방당국과 즉시 출동해 5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관이 A양을 설득하는 사이 소방관 20여명은 아파트 아래에 에어매트를 설치했다.  
 
경찰이 30여 분간 설득에 나섰으나 A양은 결국 100여m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다행히 에어매트 위에 떨어져 목숨을 건졌다.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A양은 오른쪽 늑골 2개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A양을 상대로 추락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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