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택명가] 3.3㎡당 1500만원대 파격적 공급가 … 강남4구에 이보다 싼 아파트 있나?

중앙일보 2020.04.29 00:04 주말섹션 11면 지면보기
서울 강동구 더블역세권에서 주변 시세의 50% 수준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공급 중인 암사 한강 조감도.

서울 강동구 더블역세권에서 주변 시세의 50% 수준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공급 중인 암사 한강 조감도.

코로나19 여파로 분양시장이 얼어붙었다. 하지만 분양가가 주변보다 훨씬 싼, 이른바 ‘로또 아파트’는 예외다. 코로아19 감염 우려에도 이런 아파트는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분양 열기가 뜨겁다. 분양 받을 경우 적지 않은 시세차익을 챙길 수 있어서다.
 

암사 한강
주변 아파트 시세 절반 수준 값
개발호재 풍부해 시세차익 기대
더블역세권·숲세권·학세권 단지

부동산 시장에선 이번에 기회를 놓치면 새 아파트 공급 감소로 한동안 로또 아파트를 분양 받기가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공급이 줄어드는 만큼 청약 경쟁은 치열해지고, 당첨에 필요한 가점도 올라가기 때문이다. 이미 청약 가점제 확대로 당첨이 어려워진 이른바 ‘청포자(청약 포기자)’들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노리거나 기존 주택 매입에 나서고 있다. 상대적으로 내 집 마련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경우 주변 시세보다 훨씬 싼 가격에 공급된다는 점에서 고분양가 시대 내 집 마련의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는 분위기다.
 

수요 많은  59·84㎡ 600가구 예정

이런 가운데 서울에 공급가가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짭짤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개발 호재가 있는 강동구 암사동에 공급 중인 ‘암사 한강’이다. 이 아파트는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45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600가구(예정)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단지다. 타입별로 59㎡A·B 472가구, 84㎡ 128가구다.
 
암사 한강의 가장 큰 장점은 공급가격이 주변 시세의 절반에 불과한 3.3㎡당 1500만원대라는 점이다. 이는 강동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3.3㎡당 3130만원, 부동산114 통계)에 비해 최대 50% 이상 저렴한 공급가이다. 이 공급가는 또 올 2월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3.3㎡당 2630여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통계)보다도 훨씬 싸다.
 
이 때문에 암사 한강은 특히 최근 갈수록 커지고 있는 내 집 마련 부담에 고민이 많은 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서민들의 주택구입 부담은 갈수록 늘고 있다. 이는 일반 서민이 주택을 구입할 때 대출상환부담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를 보면 알 수 있다. 서울의 K-HAI는 2016년 3분기부터 2018년 4분기까지 10분기 연속 올랐다. 특히 지난해 2분기엔 124.6을 찍었다.
 
여기에다 서울 아파트 값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KB국민은행이 매달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의 중간 가격은 올 1월 처음으로 9억원을 넘었고, 지난 2월엔 9억4798만원으로 올랐다. 새 아파트 분양가도 치솟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2월 서울지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630만7600원으로, 지난해 2월 대비 4.53% 상승했다.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우선 암사 한강이 들어서는 서울 강동구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잠실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앞으로 주거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주변에 천호뉴타운·천호성내 재정비촉진구역(9000여가구)와 둔촌주공·고덕지역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어서다.
 
배후 주거수요도 탄탄하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150여개 업체가 들어서는 고덕비즈밸리가 가까운데다, 이케아·스타필드 등 대형복합 쇼핑몰이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단지 인근에 강일첨단업무단지(1만5000여명)와 엔지니어링복합단지(1만6000여명)도 있다.
 
단지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우선 8호선 암사역이 직선거리로 약 500m에 있고, 5호선 명일역도 가깝다. 암사역을 이용할 경우 잠실까지 4개 정거장, 강남까지 20분대다. 여기에 이마트·홈플러스·현대백화점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강동경희대병원·암사종합시장·중앙보훈병원·잠실롯데타운 이용도 쉽다.
 
 

잠실까지 네 정거장, 강남 20분대

또 학세권 단지로 강일중·명일초·명덕초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주변에 한영외고·배재고·명일여고·광문고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숲세권 단지로 광나루 한강공원·암사생태공원·길동공원이 가깝다. 단지 바로 맞은편엔 암사역사공원(11만여㎡)이 조성된다. 일부 가구에선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여기에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 세대에 친환경 건축 자재를 사용할 예정이다. 첨단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우선 홈네트워크를 통해 가스밸브 차단·거실조명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또 단지 곳곳에 CCTV가 설치되며, 공기정화·음식물쓰레기처리·대기전력차단 시스템, 특화 수납공간 등도 갖춘다.
 
주변 개발호재도 많다. 우선 단지 인근에 8호선 연장 별내선이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별내선은 단지 인근 암사역에서 출발해 구리시를 거쳐,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에 이르는 지하철 노선으로, 모두 6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한편 암사 한강 같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지역 주민들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직접 조합을 만들어 사업 주체로 나서는 단지를 말한다. 조합원이 되면 건설사가 분양하는 일반 아파트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서울지역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경우 서울·인천·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하면 된다. 암사 한강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광진구 능동 255-4번지(천호대로 634)에 있다.  
 
문의 1600-8262
 
 
김영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