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업이 힘이다!] 모바일 연료전지, 협동로봇 … 미래사업 확대

중앙일보 2020.04.29 00:02 3면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지난 2월 세계은행 주관으로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열린 ‘ 아프리카 드론 포럼’에 참가해 두 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수소 드론 ‘DS30’을 처음 선보이며 드론을 통한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다. [사진 두산그룹]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지난 2월 세계은행 주관으로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열린 ‘ 아프리카 드론 포럼’에 참가해 두 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수소 드론 ‘DS30’을 처음 선보이며 드론을 통한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다. [사진 두산그룹]

두산은 수소연료전지 드론, 협동로봇,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등 유망 사업을 키우면서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작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새로운 미래 제조업의 길을 열고 있다.
 

두산그룹

두산은 발전 및 주택·건물용 연료전지 사업을 통해 축적한 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소형화된 모바일 연료전지를 개발했다. 2016년 12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을 설립하고 약 2년의 연구·개발을 거쳐 2018년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인터 드론’ 전시회에서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을 선보였다. 수소연료전지팩은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으로 전기를 발생하는 전지 집합체 제품이다. 수소 용기를 탈·부착하는 방식으로 드론의 연료원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또 1회 충전으로 약 2시간 비행이 가능해 30분 남짓한 기존 드론용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했다.
 
DMI는 지난해 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드론쇼코리아’에 참가, 약 300㎞ 떨어진 이천 베어스파크의 드론을 LTE 통신망을 통해 원격 조종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DMI는 지난해 11월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양산·판매에 나섰다.
 
2017년 두산은 유망기술로 꼽히는 협동로봇 시장에 진출했다. 기존 산업용 로봇은 안전 펜스를 설치해 작업자와 따로 분리된 상태에서 작업을 해야 하지만, 협동로봇은 펜스 없이도 안전하게 작업자 곁에서 일할 수 있다. 2018년 6월 두산로보틱스는 유럽 최대 규모의 로봇·자동화 전시회인 ‘오토매티카 2018’에 참가해 협동로봇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9월 창원 본사에서 ‘기계공학의 꽃’으로 불리는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의 초도품 최종조립 행사를 가졌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