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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힘이다!] 유통부문 온라인 집중, 화학은 설비투자 확대

중앙일보 2020.04.29 00:02 3면
롯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소비 트렌드와 산업구조가 완전히 바뀔 것으로 예상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와 파트너사를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사진은 롯데월드타워 전경. [사진 롯데그룹]

롯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소비 트렌드와 산업구조가 완전히 바뀔 것으로 예상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와 파트너사를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사진은 롯데월드타워 전경. [사진 롯데그룹]

롯데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인식 아래 생존을 위한 혁신을 준비해 왔다. 올해 초 신동빈 회장은 위기감을 갖고 스스로 게임 체인저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24일엔 비상경영회의를 소집해 철저한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당부했다.
 

롯데그룹

롯데는 유통부문에선 온라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화학부문에선 설비투자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다운사이징을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선다. 온라인 역량 강화에도 적극적이다. 롯데그룹의 새로운 쇼핑앱(App) ‘롯데ON’을 선보였다.
 
화학부문은 국내 생산거점과 해외에서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미국에서 ‘에탄크래커(ECC) 및 에틸렌글리콜(EG) 공장’을 준공했다. 2018년 12월엔 인도네시아 자바 반텐주의 대규모 유화단지 공사에 착수했다. 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롯데비피화학은 울산지역에 2021년까지 약 6900억원 규모의 신·증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롯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역사회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지원을 결정했다. 유통 계열사들은 생필품 키트를 대구시에 제공했다. 화학 계열사들은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롯데는 동반성장기금 잔여분 2600억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우선 대출하기로 했다.
 
롯데월드타워는 타워 외벽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국민 응원 메시지로 빛을 밝혔다. 롯데자산개발은 롯데월드몰·롯데몰 등 운영 중인 점포 내 중소 파트너사의 3·4월 임대료를 최대 30% 인하하기로 했다.
 
롯데홈쇼핑은 중소 파트너사 대상으로 긴급 방역 지원에 나섰다.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100개 아동복지시설, 동반성장 협약사 및 거래 중인 중소 파트너 사업장에 대해 방역을 지원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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