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러분 덕분에 이겨냈다" 다시 대구 의료봉사 온 안철수

중앙일보 2020.04.27 14:2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7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휴게실로 향하고 있다. 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7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휴게실로 향하고 있다. 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7일 다시 대구를 찾아 동산병원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김미경 교수와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찾아
27일 도시락 점심, 오후 2시부터 봉사

안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아내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찾았다. 안 대표와 김 교수는 “그동안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냐”며 의료진에게 안부 인사를 건넸다.  
 
안 대표는 대구동산병원 1층에 위치한 비상대책본부를 찾았다. 그는 병원 관계자들에게 “휴일에 쉬지도 못하고 일하셨는데, 지난번보다 자원봉사자들도 굉장히 많고 변화가 보인다”며 “무증상자들도 많다고는 하지만 이제 환자 수도 많이 줄어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총선 끝난 후 바로 오려고 했는데 다리 부상 때문에 (늦었다)”고 덧붙였다.  
 
또 주황색 종이로 된 방명록에는 직접 “여러분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응원 메시지를 작성했다.  
 
이후 안 대표는 병원에서 직원들과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오후 2시부터 방호복으로 갈아입고 의료봉사를 시작했다.  
 
안 대표의 대구동산병원 재방문에는 아내와 최연숙 국민의당 비례대표 당선인, 권은희 의원, 김도식 국민의당 당 대표 비서실장 등이 동행했다. 김 비서실장은 “의료 봉사를 언제까지 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안 대표는 지난달 1일부터 보름 동안 동산병원에서 의료봉사를 했다. 당시 안 대표가 땀에 흠뻑 젖은 사진이 화제가 됐다. 안 대표는 봉사를 마치고 총선 준비를 위해 상경하면서 “국민의 평가를 받고 선거가 끝나면, 대구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다.  
 
대구=백경서 기자 baek.kyungseo@joong 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