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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윤석열과 악연' 김오수 차관 2시 이임식···그는 어디로

중앙일보 2020.04.27 12:01
김오수 법무부 차관이 2019년 11월 14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검찰개혁 추진상황 점검 당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김오수 법무부 차관이 2019년 11월 14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검찰개혁 추진상황 점검 당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청와대는 27일 신임 법무부 차관에 고기영 서울동부지검장을 임명했습니다. 김오수 현 차관은 오후 2시 이임식을 열고 법무부를 떠납니다. 그동안 김 차관은 다른 자리로 갈 것이란 말이 있었는데요. 내용을 짚어 봤습니다.

 
-신임 법무부 차관에 고기영 서울동부지검장 임명. 고 지검장은 지난 1월 8일 검찰 인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측근들이 대거 지방으로 좌천될 때 부산지검장에서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이동. 고 지검장은 지난 1월 13일 취임식 때 "겸손하고 절제된 자세로 검찰권 행사해야 한다"고 언급, 당시 동부지검이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에 대한 기소를 앞두고 있어 논란 일기도.  
 
-김오수 차관이 어느 자리로 갈지도 관심사. 김 차관은 조국 전 장관의 사퇴로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을 맡으며 당시 검찰 개혁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보하는 등 이번 정부의 신임을 얻고 있다는 평.
 
-이 때문에 김 차관은 추미애 장관 임명 전 법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됐고, 이후에도 초대 공수처장, 국민권익위원장, 금감원장, 공정거래위원장 등 장관급 요직으로 영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다만 공수처장은 공수처장후보자추천위의 추천을 받아야 하고 야당의 비토가 예상됨. 김 차관은 "당분간 집에서 쉬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강광우 기자 kang.kwang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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