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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GS리테일, 1분기 영업이익 전년 比 314.7% 껑충

중앙일보 2020.04.27 11:35
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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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1419억원, 영업이익 888억원으로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94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와 314.7% 각각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업계 전반이 어렵지만, 사업 전반에서 1~2인 가구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는 근거리 소매 플랫폼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견고하게 짠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주력 사업인 편의점 GS25는 1분기 매출 1조 6028억원, 영업이익 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51.3% 신장했다. 1인 가구가 늘고 식문화가 달라지면서 냉장ㆍ 냉동 간편 식품이나 빵류 등 식사 대용 신성장 카테고리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했다. 최근 1만4000여 오프라인 점포망을 거점으로 활용해 반값 택배, 배달서비스 등 각종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대한 것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수퍼마켓 GS더프레시는 이 기간 매출 3451억원과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저효율 점포 25개를 정리하면서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12억원 늘었다. GS더프레시는 주문과 재고관리 등을 본부에서 주도하고, 매장에선 판매에만 집중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최근 구축했다. 대용량 위주에서 소포장 중심으로 변경한 상품 구색 전략도 통했다.
 
온라인몰 GS프레시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8.7% 신장한 397억원이었다. 이용객 수는 전년 동기보다 90.8% 늘었고 밀키트 브랜드인 심플리쿡 등 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0.2%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강서자동화물류 센터에 디지털피킹시스템(DPS)을 구축한 뒤 시간당 상품 처리 건수는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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