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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힘내라, 대한민국] 너른고을 '廣주' 정체성 찾기 프로젝트…BI 정하고 인식개선 캠페인 전방위 진행

중앙일보 2020.04.27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신동헌 시장이 광주시 BI를 소개하고 있다. BI는 캘리그래피를 활용해 광주시의 고유한 특징을 친근하게 표현했다. [사진 광주시]

신동헌 시장이 광주시 BI를 소개하고 있다. BI는 캘리그래피를 활용해 광주시의 고유한 특징을 친근하게 표현했다. [사진 광주시]

 
경기도 광주시가 시의 정체성을 찾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광주시 정체성 찾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기도 광주시

 
22일 시에 따르면 신문·방송 등 언론에서 ‘광주광역시’를 ‘광주시’로 약칭 사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사건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에 관한 문의가 광주시로 이어지고 있고 시민들도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잘못된 정보를 확인하고 바로 잡느라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다는 것이 광주시의 설명이다.
 

코로나 관련 ‘광주광역시’와 혼돈 … 인식 개선 필요

이에 따라 광주시는 행정구역 명칭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시는 신문사·방송사·인터넷포털사이트에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광주시’를 구분해 사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광주광역시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에도 명칭 구분 사용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광주시는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기획보도 및 기획방송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언론보도 모니터링을 통해 잘못된 기사를 발견하면 정정 요청 등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는 정체성 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주시의 성격과 가치, 역사와 정체성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광주시의 BI(Brand Identity)도 선보였다. 최근 제작된 BI는 캘리그래피(손으로 쓴 그림 서체)를 활용해 광주시의 고유한 특징과 이미지를 친근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물이 흐르는 듯 유연한 느낌의 캘리그래피와 남한산성을 선과 면의 조합으로 형상화한 그림이 조화를 이뤄 광주시의 오랜 전통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함께 한자를 병기하고 지명의 연혁 및 역사를 이미지화했다. 한글로 같은 이름의 광주광역시와 명확하게 구분하기 위해서다.
 

관련 기관과 협의, 올바른 행정구역 명칭 사용 추진

아울러 광주시는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지역 내 ‘경기광주IC’ ‘경기광주역’의 명칭을 ‘광주IC’ ‘광주역’으로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역시 시 정체성 찾기 프로젝트 중 하나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각종 홍보물을 제작하거나 행사 추진 시 이번에 개발한 BI를 활용해 광주시의 정체성을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광주시의 정체성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올바른 행정구역 명칭 사용으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광주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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