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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요즘 피곤하고 무기력하나요? ‘면역 비타민’ 채우면 어때요?

중앙일보 2020.04.27 00:02 건강한 당신 3면 지면보기
 환절기 면역력 높이는 비타민B
봄 환절기엔 피로감을 쉽게 느낀다. 몸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증상이다. 하지만 잦은 피로에 무기력증과 집중력 저하까지 느껴진다면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 면역력과 관련 깊은 주요 영양소는 비타민B군이다. 피로·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주고 에너지 대사에 활용되는 필수 영양소다.

"면역력과 관련 깊은 필수 영양소
스트레스·피로 쌓이면 많이 소모
환절기에는 더욱 챙겨 먹어야"

 
비타민B는 8가지에 이르는 만큼 활동 범주가 넓어 다양한 별명을 갖고 있다. ‘스트레스 비타민’ ‘에너지대사 비타민’ ‘피로 비타민’ ‘신경 비타민’ ‘면역 비타민’ 등이다.
 
먼저 항스트레스 역할을 하는 건 비타민B5다. 인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장에 있는 부신에서 몸을 보호하기 위해 호르몬을 만든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과해지면 부신에 무리가 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비타민B5를 충분히 먹으면 부신피질 호르몬 생성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무기력증·식욕감퇴 등이 동반되는 만성피로에는 비타민 B1·B2·B5가 좋다. 이 중 비타민B1이 부족하면 심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체내에 젖산 같은 산성 물질이 축적돼 피로가 찾아온다.
 
피로 회복과 에너지 생성에 도움
 
비타민B6는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 생성과 연관 있다. 세로토닌 생합성에 필요한 3대 영양소가 비타민B군·포도당·트립토판이다. 비타민B6는 트립토판을 세로토닌으로 전환하는 효소다. 비타민B6의 섭취량이 충분하면 세로토닌 분비량도 늘어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B6는 B9·B12와 함께 복용하면 신경 재생 등에 관여해 어깨 결림, 근육통, 손발 저림 개선에 좋다. 오래 앉아 컴퓨터를 하는 직장인이나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 근육 피로가 누적된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B는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B3 제외) 음식이나 보충제로 섭취해야 한다. 일상적인 식생활만으로는 몸에서 필요한 다양한 비타민B군을 충분히 채우기 어렵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비타민B 소모량이 증가한다. 술·담배를 하거나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하고 스트레스가 많으면 고함량 비타민B군이 필요하다.
 
 
가족 건강 위한 맞춤형 비타민
 
보충제를 선택할 땐 필수 비타민B 8종을 함유했는지 확인하고, 최적 섭취량(50~100)이 들어 있는지 살펴보는 게 좋다. 비타민B1은 생체 이용률이 높고 적은 양을 섭취해도 효과가 빠른 활성형(비타민B1 벤포티아민)이 도움된다. 활성형 벤포티아민은 일반 티아민보다 생체 이용률이 8배 높다. 기존에 복용하는 약이나 건강식품, 보조제와 함께 먹어도 되는지 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해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타민B를 보충제로 좀 더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목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된다. 먼저 피로 개선과 체력 관리가 필요한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고함량 비타민B 제품(임팩타민 프리미엄)이 있다. 필수 비타민B 8종이 함유돼 피로 해소와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준다. 만성피로의 주요 증상인 눈의 피로, 어깨 결림, 구내염 증상 개선에 도움된다. 이 밖에 비타민 C·E, 셀레늄, 아연 등을 보강해 면역력 증대와 항산화를 관리할 수 있다.
 
성장기 청소년에게는 두뇌와 신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임팩타민 파워 A+)이 좋다. 비타민B 8종과 함께 뇌 기능 개선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콜린과 이노시톨을 더했다. 두뇌 건강과 체력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종일 보느라 지친 눈 건강을 위해 베타카로틴 성분을 추가했다.
 
고혈압·고지혈증 등 대사성 질환이 있고 음주·흡연·카페인 섭취가 많으면 비타민 B6·B9·B12가 고함량으로 들어 있는 제품(임팩타민 케어)을 추천할 만하다. 비타민 B6·B9·B12는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조절한다고 알려져 있다. 호모시스테인은 단백질인 아미노산이 인체 내에서 대사되는 과정 중에 생성되는 물질이다. 체내에 과도하게 쌓일 경우 혈관을 손상해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흡연·음주와 고카페인 섭취,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높아지기 쉽다. 비타민 B6·B9·B12를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민영 기자 lee.m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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