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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4개인 30만원대 갤럭시A31 출시…아이폰SE와 한판 승부

중앙일보 2020.04.26 12:30
갤럭시 A31. 사진 삼성전자

갤럭시 A31.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가성비 끝판왕’격인 갤럭시A31을 출시한다. 대용량 배터리에 쿼드(4개) 카메라를 갖춘 제품으로 보급형 가격을 뛰어넘는 스펙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음 달 6일 국내에서 출시할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SE와 보급형 스마트폰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7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11번가, 쿠팡에서 갤럭시A31 자급제 모델 사전판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가격은 37만4000원으로 정해졌다. 삼성전자가 올해 국내에 출시한 스마트폰 중에서는 최저가 제품이다. 55만원부터 시작하는 아이폰SE보다 20만원 가까이 저렴하다. 사전판매 일정도 아이폰SE(29일)에 이틀 앞서 진행한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갤럭시A31은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로 인물부터 풍경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전문가와 같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여기에 5000mAh의 배터리는 경쟁 제품인 아이폰 SE(1800mAh)의 용량과 비교해 3배에 가깝다. 15W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삼성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와 온 스크린 지문 인식도 지원한다. 6.38인치 고해상도 아몰레드(AMOLED)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램(RAM)은 4기가바이트(GB) 저장공간은 64GB다. 프리즘 크러시 블랙, 프리즘 크러시 블루, 프리즘 크러시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5월 7일 정식 출시되며,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모두 출시될 예정이다. 27일부터 사전판매되는 제품은 자급제 모델이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20%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에도 보급형 제품을 잇따라 선보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 A51ㆍA71 5G 모델을 공개했다. 지난해 말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선보인 보급형 갤럭시 모델의 5G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삼성은 이날 가격을 따로 공개하진 않았지만 4G 모델 가격을 고려하면 50만원을 넘지 않을 전망이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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