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23일 오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들이 입원한 병동으로 교대 근무를 하러 가며 파이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완치율도 늘어…대구 89.3%·경북 79.7%
대구·경북은 완치 환자도 크게 늘어 대구가 25일 하루 동안 38명이 완치돼 현재까지 6112명이 집으로 돌아갔다. 완치율은 89.3%다. 경북은 완치자가 7명 추가돼 1053명이 됐다. 확진자의 79.7%다.
이날 대구에서 추가된 확진자 1명은 2세 여아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대구시는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사망자도 1명 늘었다. 대구 163번째 사망자는 여자 75세로, 기저질환으로는 당뇨와 고혈압 등이 있었다. 지난달 1일 119 구급차로 경북대학교 응급실로 이송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후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 받던 중 지난 24일 오후 10시 9분쯤 사망했다.
대구=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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