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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하면 흉기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중앙선데이 2020.04.25 00:39 683호 1면 지면보기
전동킥보드

전동킥보드

지하철 역에서 집까지 편하게 갈 방법은 없을까. 해답으로 떠오르는 것이 전동킥보드(사진)나 전기자전거 같은 개인용 운송수단(퍼스널 모빌리티)이다. 정부도 내년부터 환승역을 중심으로 공유 모비리티를 운영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그런데 현행법으로 마땅이 탈 곳이 없다. 최고 시속 25㎞의 전동킥보드는 쌩쌩 달리는 자동차 옆에서 차도로 운행해야 한다. 인도나 자동차도로를 달리는 것은 불법일 뿐더러 보행자에게 위험하다. 면허를 딴 다음 안전모를 쓰고 이용해야 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도로위에는 무면허 음주운행이 판을 친다. 퍼스널 모빌리티 정책이 인도와 차도 사이에서 우왕좌왕하는 사이 사고로 매년 수백명이 숨지거나 다치고 있다. 정부는 내년까지 관련법을 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자에게도, 보행자에게도 안전하면서 편리한 길을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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