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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 돌아온다, K리그 5월 8일 개막

중앙일보 2020.04.24 16:43
24일 대전시 유성구 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과 청주대 연습경기. 후반전 대전하나시티즌 바이오가 2명의 수비수를 제치며 공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대전시 유성구 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과 청주대 연습경기. 후반전 대전하나시티즌 바이오가 2명의 수비수를 제치며 공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던 국내프로축구 K리그가 다음달 8일 개막한다.

27라운드로 축소, 당분간 무관중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K리그 개막일을 5월8일로 확정했다.
 
올 시즌 K리그는 원래는 지난 2월29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중단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0명 안팎으로 줄고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다소 완화되면서, 프로축구연맹은 다음달 개막을 결정했다.
 
공식 개막전은 5월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수원 삼성전이다. 앞서 국내프로야구는 어린이날 개막을 확정했는데, 프로축구는 어버이날에 개막한다.
 
2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축구회관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 2020년 제3차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축구회관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 2020년 제3차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개막이 늦춰지면서올 시즌  K리그1(1부리그) 경기는 종전 38라운드에서 27라운드로 줄었다. 12팀은 22라운드를 치른 뒤 6팀씩 상하위 스플릿으로 나뉜다. 파이널A와 파이널 B에서 5라운드씩 더 치른다. 
 
다만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유관중 전환은 정부 방역지침 완화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을 고려해 추후 결정한다.
 
만약 선수나 코치진 중 감염자가 발생하면 해당 소속팀은 최소 2주간 경기할 수 없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상대팀 경기도 최소 2주간 연기된다. 경기당일 선수나 코치진, 심판 중 확진자가 나오면 해당경기는 중지된다. 만약 감염자가 다수 발생할 경우 리그 전체가 중단된다.
 
K리그1은 22라운드까지 치러야 정상적인 리그가 성립했다고 보기로 결정했다. 그럴 경우 우승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등을 모두 인정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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