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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봉 가장 많이 오른 기업 1위…'셀트리온' 16.9% 껑충

중앙일보 2020.04.23 10:08
지난해 반도체 경기침체 속에서도 SK하이닉스 직원들의 연봉 수준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직원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하이닉스로 1인당 평균 1억1747만원이었다. 이어 SK텔레콤(1억1600만원)과 SK이노베이션(1억1600만원)이 높아 SK 계열사가 1~3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에쓰오일(1억1032만원)과 삼성전자(1억800만원)까지 ‘연봉 킹’ 직장 톱5에 들었다.
 
지난해 국내 30대 상장사의 직원연봉은 전년 대비 평균 1.3% 하락한 9025만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바이오 의료 분야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직원 연봉이 크게 올라 눈에 띈다. 이 두 기업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 중이기도 하다.
   
셀트리온의 지난해 직원연봉 평균은 6900만원으로 전년(평균 5900만원) 대비 16.9%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연봉도 평균 7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5.4% 올랐다. 이어 LG생활건강(12.7%) 네이버(9.7%) SK하이닉스(9.4%) 순으로 직원 연봉이 많이 올랐다.  
 
남성 직원은 여성 직원보다 약 3000만원 정도 연봉이 높았다.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9793만원이고 여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6821만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년 대비 연봉 변화를 보면 남성 직원 평균 연봉은 1.9% 하락했고, 여성 직원 평균 연봉은 1.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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