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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잠정 중단

중앙일보 2020.04.22 16:08
경기도는 지난달 7~8일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주차장과 경기도청 북부청사 운동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경기도 고양시 주교동 승차 진료형(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선별진료소의 문이 닫혀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이며 킨텍스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됨에 따라 고양시는 이날부터 주교동의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지난 20일 경기도 고양시 주교동 승차 진료형(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선별진료소의 문이 닫혀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이며 킨텍스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됨에 따라 고양시는 이날부터 주교동의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수원월드컵경기장 선별진료소는 23일부터, 북부청사 운동장 선별진료소는 29일부터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급감한 데 따른 조치다. 대신 앞으로 있을지 모르는 집단감염 발생 등 필요시에 재가동할 수 있도록 센터 기능은 유지한다.  
앞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도입했던 경기 고양시도 지난 20일부터 이용객 감소에 따라 '안심 카 선별진료소'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해외에서 입국하는 경기도민을 위한 임시생활시설도 22일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 문을 연다. 검체 채취 결과 음성인 도민 중 시·군 임시생활시설 수용인원을 초과해 시장·군수가 입소를 추천하는 사람, 주거형태, 가족형편 등을 고려해 입소 필요성이 있다고 도가 인정한 사람 등이 입소할 계획이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전담 운영하며 수용 규모는 90실로 1인 1실 기준으로 사용하게 된다. 운영인력은 도 공무원 및 경찰 등 3개 팀 18명으로, 이중 상주하는 인력은 8명이다.
 
경기도는 또 21일부터 5월 5일까지 도내 유흥시설, 다방, 목욕장 총 9655곳에 대해 도 자체적으로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정부에서 5월 5일까지 다소 완화된 물리적 거리 두기를 연장함에 따른 것이다. 노래연습장과 PC방 총 1만2388곳에 대해서도 22일부터 사용제한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22일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이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

22일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이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

학원 및 교습소 3만3091곳과 무도장, 체력단련장 등 일부 실내체육시설 총 6826곳에 대해서도 중앙정부 지침을 준수해 같은 기간 사용제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행정명령 기간에는 다중이용 업소의 운영 자제를 권고한다.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에는 입구에서 출입자에 대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이용자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종사자 및 이용자 간 거리 유지, 주기적으로 환기 및 소독 실시 등 업소 유형별 방역 지침도 지켜야 한다.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당초 운동복, 수건, 운동장비 등 공용물품 제공 금지에서 개인물품 사용 권고, 공용물품 제공 시 소독 철저로 방역지침이 일부 개정됐다.
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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