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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위축된 창업기업 돕는다…경기도, 18억여원 조기지원

중앙일보 2020.04.22 10:01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창업활동을 돕는다. 도는 이를 위해 ‘기술이전 창업지원’ 등 도에서 운영하는 4종의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사업화 자금 일부를 조기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화 자금’은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체들에 아이템 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금이다. 조기 지원 대상은 ‘기술이전 창업지원’ 20개사, ‘경기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 30개사, ‘민간투자연계형 기술창업지원(경기WINGS)’ 20개사, ‘권역별 대학 특화산업 연계창업’ 8개사 등 총 4개 분야 지원사업에 참여한 93개사다. 이들 창업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총 31억원의 60%에 해당하는 18억6000만원이 조기에 지원된다.
 
이에 따라 도는 해당 기업들이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이를 검토해 사업화 자금의 60%를 ‘선지급’하고, 나머지 40%는 업체들이 제출한 창업활동 지출 증빙자료에 맞춰 정산해 후지급한다. 기존에는 업체들이 시제품제작 등 완료 후 지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적정성 여부를 검토해 자금을 지급하는 ‘사후정산’ 방식을 취해왔지만, 상황의 시급성을 고려해 지급방식을 변경했다.
경기도청 청사. [사진 경기도]

경기도청 청사. [사진 경기도]

 
도는 미리 지급된 자금의 투명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예비검토 및 모니터링을 지속해 실시한다. 또 부정 사용 적발 시 지원금을 전액 회수하고 향후 지원사업에서 영구 배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도 시행한다.
 
김규식 경제기획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업을 시작한 창업기업들이 자금난으로 좌절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라며 “신속하고 투명한 사업화 자금 지원으로 창업기업들의 활발한 창업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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