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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연극·세종문화회관 오페라 IPTV·스마트폰으로 본다

중앙일보 2020.04.21 10:5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 2월 오전 서울 종로구 드림시어터 소극장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 2월 오전 서울 종로구 드림시어터 소극장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학로 소극장의 연극이나 세종문화회관의 오페라 공연을 안방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면서 관객의 발길이 끊긴 공연 예술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소극장 연극이나 세종문화회관의 오페라 공연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IPTV와 모바일TV로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연 영상은 LG유플러스의 IPTV·모바일TV에서 '공연예술 특집관'을 통해 무료로 방영하고 제작비도 LG유플러스가 부담한다.
 

대학로 공연 매월 4편씩 IPTV로 무료 제공

대학로에서는 서울연극협회·한국뮤지컬협회·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협업한다. 이들과 함께 대학로를 대표하는 공연을 선정해 매월 4편씩 IPTV 등에 올린다. 지춘성 서울연극협회장은 "LG유플러스와의 이번 협업으로 대학로의 좋은 공연이 대중에게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 중인 '힘내라 콘서트' '내 손 안의 극장'의 모든 공연도 LG유플러스 IPTV에서 무료로 서비스한다. 특히 '힘내라 콘서트'에는 오페라의 주요 아리아를 제작진의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는 '오페라 톡톡 로시니', 세종문화회관 전석 매진을 달성했던 창작 무용극 '놋'이 포함됐다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계와 상생하는 방안을 내놨다.[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계와 상생하는 방안을 내놨다.[LG유플러스 제공]

 

세종문화회관 무용극, LG아트센터 재즈공연…TV로 감상

LG아트센터와는 '배장은 리버레이션 아발가메이션 밴드와 이진아, 적재 등 인기 아티스트가 하는 재즈공연' '해설이 있는 클래식 연주' 등을 공동 기획해 영상화한 뒤 IPTV로 무료 제공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5G 전용 서비스인 U+ VR을 통해 3D VR 생중계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집안에서 TV와 스마트폰으로 통해 공연을 감상하면서도 마치 공연장을 직접 찾은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 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영 LG유플러스 광고·콘텐트담당 상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도 돕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대중들에게도 문화생활을 누리게 하자는 차원에서 이같은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공연예술 특집관을 이용하려면 U+tv 전용 리모컨의 '메뉴' 버튼을 누른 뒤 '영화/TV 방송'에 접속해 '다큐/교양'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자사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인 'U+모바일tv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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