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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인천대교·서해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공원 만든다

중앙일보 2020.04.20 10:12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대교와 서해 앞바다를 한 눈에 보며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이 이르면 6월 착공된다.  
 

- 송도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6월 착공 내년 말 완공
- 미세먼지·염분 등 오염성분 제거 시스템도 설치

특히 이 공원에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대기오염과 온열질환 등의 대책으로 미세먼지 저감, 관수, 방재, 경관조명 기능 등을 갖춘 다목적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9월 착수한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송도동 308-2)에 대한 설계가 지난달 말 마무리됨에 따라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6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총 사업비 230억원이 투입돼 수변광장, 전망카페, 수경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는 이 공원은 총 면적 26만3천㎡ 가운데 먼저 1단계(7만8천㎡)로 추진되는 것으로 앞으로 2단계(18만5천㎡) 사업까지 완료되면 송도 북서쪽에서 남북으로 총 4.2km의 해안가를 거닐며 힐링 할 수 있는 송도 최대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호 수변공원은 인천대교와 서해 바다를 앞에 둔 곳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최근 입주가 잇따르고 있는 송도 6·8공구 주민들에게도 바다를 품을 수 있는 수변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송도에는 해안가에 접해있는 솔찬공원 외에는 바다를 낀 공원이 마땅히 없었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이 구상하고 있는 다목적 시스템은 집수 기능을 갖춘 폴 설치를 통해 지상에서 물을 뿌려 수목의 잎이나 대기 중의 미세먼지와 염분 등을 세척해 오염성분을 저감시키는 것이다. 또 낮에는 미스트를 분사하고 밤에는 경관조명을 활용하는 한편 병충해 방제 용도로도 활용한다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설계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했으며 이 시스템이 설치될 경우 산소 공급, 이산화탄소 흡수, 오염성분 흡수, 분진 흡착, 미세먼지 저감, 염분제거 등 많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해안가 공원의 미세먼지 저감 등의 기능 시스템을 잘 갖춘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이 완공되면 송도 주민은 물론 시민들이 바다를 품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멋진 휴식공간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 IFEZ가 친환경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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