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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 누적 확진자 한국 추월…"크루즈선 빼도 1만명"

중앙일보 2020.04.18 18:11
도쿄의 한 공무원이 도쿄 번화가에서 '집에 머물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EPA=연합뉴스

도쿄의 한 공무원이 도쿄 번화가에서 '집에 머물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EPA=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국에 긴급사태가 선포된 일본의 누적 확진자가 18일 한국을 추월했다.
 
NHK는 이날 오후 4시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제외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98명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1만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했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 확진자 712명을 더하면 일본 내 확진자는 1만810명으로, 18일 0시 기준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 1만653명을 넘어섰다.
 
최근 한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10~20명대에 머물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0명가량인 일본이 한국을 추월한 것이 확실시 된다.
 
NHK에 따르면 18일 일본 도쿄도(東京都)에선 18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도쿄도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975명으로 늘었다. 일본 37개 도도부현(都道府縣)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도쿄도에선 전날 20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200명대를 기록한 바 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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