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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확실한 감소세"…신규확진자 3명, 완치율은 84.6%

중앙일보 2020.04.18 14:02
'발길 늘어난 서문시장'. 연합뉴스

'발길 늘어난 서문시장'.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 지역 확진자가 18일 오전 0시 기준 6830명으로 늘었다. 전날(0명) 같은 시각과 비교해 3명이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달성군 소재 제2미주병원(환자 2명, 누적 확진 195명)에서 나왔다. 통제가 안되는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아닌 셈이다. 나머지 1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에 따른 양성 판정 사례다. 대구에선 지난 2월 말 7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나오기도 했었다. 그러다 계속 줄어, 0명을 기록하는 날이 두 번이나 나왔다. 
 
대구의 사정은 많이 좋아지고 있다. 17일까지 누적 완치자는 5777명. 완치율은 84.6%다. 재확진 사례도 나오곤 있지만, 대구 지역 완치율은 전국 완치율 74.5%보다 높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14명. 병상이 부족해 지난 2월과 지난달 초까지 자가격리자가 200명 이상일 경우가 있었다. 
  
해외 입국자 관리도 안정적이다. 정부가 통보해온 대구시의 해외 입국자는 3207명. 이 가운데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입국자는 3033명이다. 이 중 22명(공항검역 10명, 보건소 선별진료 11명, 동대구역 워킹스루 1명)은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이다. 2905명은 음성 판정, 10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는 등 코로나19가 많이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며 "고위험 시설인 요양병원, 정신병원, 사회복지 생활시설 등 20개소에서 535건의 확진 사례가 나왔었고, 지금도 소수이지만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코로나19 완전 차단을 위해 대구시는 오는 19일 종교시설 특별점검에 나선다. 집합예배를 가질 것으로 사전 파악된 361곳의 교회에 대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작성 등 사회적 거리두기 종교시설 준수사항을 점검한다. 신천지 관련 시설 44개소에 대해서는 매 2시간마다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준수사항을 어길 경우 집합행사 금지명령 후 해산 조치할 계획이다. 
 
대구=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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