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구로구을 후보. 뉴스1
15일 오후 10시 43분 기준 서울 구로을에 출마한 윤건영 후보는 3만959표(56.8%)를 얻어 2만789표(38.1%)를 득표한 김용태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서울 구로을은 윤건영 후보와 '자객공천'으로 지역구를 옮긴 3선 중진 미래통합당 김용태 후보의 경쟁으로 정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출신 민주당 후보들도 대거 여의도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격전지인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서는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출신인 윤영찬 민주당 후보가 3만5128표(51.3%)를 얻어 신상진 후보(3만602표, 44.7%)에 앞서며 당선이 유력하다. 해당 지역구는 이날 오후 10시 47분 기준 개표율 56.6%을 나타내고 있다.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내 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한병도 후보(72.7%) 또한 전북 익산시을에서 조배숙 민생당 후보(15.6%)를 3만8005표차로 크게 앞서 당선이 확정됐다. 이 지역구의 개표율은 오후 10시 52분 기준 84.7%다.
또한 청와대 일자리수석을 지낸 정태호 후보가 서울 관악구을에서 오신환 통합당 후보를, 시민사회수석 출신 이용선 후보가 서울 양천을에서 손영택 통합당 후보를 앞서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