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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유일 생존자 심상정마저 고전···엎치락뒤치락 고양갑

중앙일보 2020.04.15 22:28
정의당 심상정 후보 [연합뉴스]

정의당 심상정 후보 [연합뉴스]

정의당 지역구 출마 의원 중 유일하게 당선 가능성이 점쳐졌던 심상정 후보가 예상외로 고전하고 있다.
 
개표가 21% 이뤄진 15일 오후 10시 20분 현재 경기 고양갑 지역에 출마한 이경환 미래통합당 후보가 37.8%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심 후보는 현재까지 1만1174표를 얻어 37%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의 표차는 239표에 불과하다.  
[사진 SBS]

[사진 SBS]

 
앞서 지상파 3사 출구 조사에서는 심 후보가 무난하게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심 후보 39.9%, 이 후보 32.9%, 문명순 더불어민주당 후보 26.9%의 득표율이 전망됐다.  
 
심 후보는 이곳에서 19,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다른 두 후보는 정치 신인들이다.  
 
심 후보마저 이곳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정의당은 지역구에서 한 석도 얻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를 물려받은 여영국(경남 창원‧성산) 후보를 비롯해 윤소하(전남 목포), 이정미(인천 연수을), 추혜선(경기 안양 동안을) 후보들의 경우 출구 조사에서 당선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나타났다.  
 
심 대표는 “국민의 뜻을 겸허히 기다리겠다”며 “출구 조사는 이전에도 많은 오차가 있었기 때문에 실제 결과는 더 나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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