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끝난 15일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총선 후보들의 투표용지를 분류작업 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이날 오전 1시 현재 전국 평균 개표율 77.1% 기준으로 민주당은 지역구 157곳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90곳에서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정의당은 1곳에서 1위로 집계되고 있다.
서울 종로구에선 이낙연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서울 광진을은 개표율 52.3%인 가운데 고민정 민주당 후보가 51.9%로 46.5%의 오세훈 통합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개표율 84.8%인 서울 동작을은 이수진 민주당 후보가 51.2%로 46.1%의 나경원 통합당 후보와 격차를 벌렸다. 서울 강남을에서는 개표율 63.0%인 가운데 박진 통합당 후보가 53.0%로 44.5%의 전현희 민주당 후보를 재역전했다.
서울 송파갑에선 개표율 60.0%인 가운데 조재희 민주당 후보가 49.9%로 49.2%의 김웅 통합당 후보와 접전이며, 서울 송파을에서도 개표율 52.2%인 현재 배현진 통합당 후보 51.0% 최재성 민주당 후보 45.7%로 역시 접전이다.
인천 연수을에선 개표율 80.9%인 가운데 정일영 민주당 후보가 41.4%, 민경욱 통합당 후보는 39.5%로 여전히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개표율 33.5%의 경기 고양갑은 이경환 통합당 후보가 37.9%,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6.9%로 접전 중이고, 개표율 62.1%의 경기 평택갑에선 홍기원 민주당 후보가 49.1% 공재광 통합당 후보 48.5%로 접전이다.
부산 부산진갑은 71.6%의 개표율을 나타내는 가운데, 서병수 통합당 후보가 48.9%를 기록하며 45.0%인 김영춘 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부산 남을에선 82.4% 개표율을 나타내는 가운데, 이언주 통합당 후보가 49.9%, 박재호 민주당 후보 49.3%로 박빙이다. 부산 북·강서갑(개표율 81.0%)에서도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51.0%로 박민식 통합당 후보(48.1%)과의 격차를 벌렸다.
대구 수성을에선 개표율 43.0%인 가운데 홍준표 무소속 후보가 36.9%로 35.0%의 이인선 통합당 후보를 앞선다. 대전 동구에선 개표율 88.0%인 가운데 장철민 민주당 후보 49.8%, 이장우 통합당 후보 48.7%로 초접전이다.
경남 양산을(개표율 90.2%)에서는 김두관 민주당 후보가 48.4%, 나동연 통합당 후보 47.9%로 초접전이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선 개표율 34.1%인 가운데, 김진태 통합당 후보가 48.9%로 허영 민주당 후보(46.4%)를 앞서는 중이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개표율 97.7%로 정진석 통합당 후보는 48.3%, 박수현 민주당 후보가 46.6%다. 충북 청주상당에선 개표율 87.1%인 가운데 정정순 민주당 후보가 46.1%, 윤갑근 통합당 후보 45.1%이다. 충북 청주서원(개표율 87.8%)은 이장섭 민주당 후보 48.8%, 최현호 통합당 후보 47.9%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