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지 호소하는 민주당 맹성규(왼쪽)·통합당 유정복 후보. 연합뉴스
15일 오후 6시 투표 종료 후 나온 KBS·MBC·SBS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맹성규 후보 49.9%대 통합당 유정복 후보 49%였다. 두 후보 간 격차가 0.9% 포인트에 불과했다.

유정복(왼쪽), 맹성규 후보가 이달 7일 인천시 중구 티브로드 스튜디오에서 열린 남동구 갑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에서 승리를 다짐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일보=뉴스1
인천 남동갑은 선거운동 기간 내내 격전지로 꼽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의 지방선거 출마로 무주공산(無主空山)이 된 지역구였다. 지난 2018년 6월 13일 보궐에서 승리한 맹성규 후보에 유정복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지역 언론사인 경기일보·기호일보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벌인 여론조사에서 ‘정부여당심판’(40.7%) 대 ‘보수야권 심판’(40%)으로 팽팽했다.
인천 남동구 투표율은 62.8%로 인천시(63.2%) 전체 투표율과 비슷했다.
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