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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퇴원 환자·가족, 잇따라 확진 판정…포천·의정부

중앙일보 2020.04.15 10:24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연합뉴스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연합뉴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퇴원한 환자와 가족 등 2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로써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68명으로 늘었다.
 
경기도 포천시는 지난달 31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퇴원한 60대 남성 A씨(포천시 관인면)가 지난 14일 오후 6시 37분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교통사고로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했던 A씨는 퇴원 후인 지난 2일 포천시 신읍동 강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강병원 내 1인실에서 격리환자로 분류돼 관리됐다. 자가격리 14일째로 격리 해제일을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강병원에 대해 소독 작업을 마치고, 세부적인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기도 의정부시는 신곡2동에 사는 71세 남성 B씨가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B씨는 의정부성모병원 8층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뒤 지난 13일 코로나19로 확진된 68세 여성의 남편이다.  
 
B씨는 지난 10일 오한과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자택에 머물렀으며, 13일 부인이 코로나19로 확진되자 보건소 구급차를 타고 선별진료소에 가 진단 검사를 받았다.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고양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B씨의 부인은 지난달 16∼20일과 23∼25일 두 차례 의정부성모병원 8층에 입원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난 13일 확진 뒤 고양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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