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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10% 떨어진 뒤 소폭 반등

중앙일보 2020.04.15 07:20
국제유가가 자유낙하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이 2.30달러(10.26%) 흘러내려 배럴당 20.1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다만 한국시간 15일 오전 7시에 시작된 런던 거래에서는 3% 정도 반등했다. 배럴당 20.8달러로 하루 거래를 시작했다.
국제유가 하락세가 감산에도 이어졌다.

국제유가 하락세가 감산에도 이어졌다.

 
역대급 감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요 붕괴를 막기는 불가능하다는 분위기가 시장을 짓눌렀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 경제가 1930년대 경제 대공황 이후 최악을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올해 글로벌 총생산(GDP)이 최소 5% 위축된다고 IMF는 내다봤다.
 
뉴욕 위즈덤프리투자의 니테시 사흐 리서치 디렉터는 로이터통신에 "당장 이달 원유 수요가 일평균 1500만~2200만배럴 줄어드는 데, 산유국들의 감산은 5월에야 시작된다"며 "단기적으로 봐도 공급과잉이 막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주도하는 산유국 연합은 5~6월 일평균 970만배럴을 감산하기로 결정했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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