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로 구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입자. [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4/15/9c9d9479-c1d6-4140-a8e2-598440e2547f.jpg)
3D프린터로 구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입자. [ 연합뉴스]
홍콩 언론, 대만 연구팀 인용 보도
“백신이 무력화 노리는 핵심부위
스파이크 단백질서 변이 첫 발견”
문제는 현재 백신 개발이 스파이크 단백질 무력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변이가 발생하며 백신 개발에 빨간불이 켜졌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는 중대 변이가 발견된 건 처음”이라며 “현재 백신 개발이 헛수고가 될 위험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고 SCMP가 전했다. 코로나19의 다양한 변이 능력 때문에 백신을 개발하더라도 돌연변이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 연구는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org)에 공개됐다.
코로나19를 포함한 바이러스는 한 가닥의 리보핵산(RNA)으로 이뤄져 돌연변이가 일어나기 쉽다. 두 가닥의 핵산으로 이뤄진 DNA보다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