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길역 탈선사고 복구, 오후 4시 29분 열차 운행 정상화

중앙일보 2020.04.14 17:22
서울 지하철 1호선 신길역 열차 탈선 사고 복구작업이 마무리돼 열차 운행이 정상화했다.    
14일 오전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역 인근 철로에서 한국철도, 국토교통부 등 관계자들이 선로 복구 및 탈선 열차 이송 준비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6시 28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신길역 사이 구간에서 탈선사고가 일어나며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연합뉴스

14일 오전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역 인근 철로에서 한국철도, 국토교통부 등 관계자들이 선로 복구 및 탈선 열차 이송 준비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6시 28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신길역 사이 구간에서 탈선사고가 일어나며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연합뉴스

 

한국철도, 복구 인력과 장비 투입해 복구
이날 오전 6시28분 신길역서 전동차 탈선

 14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8분쯤 긴급 복구 인력 100여명과 장비를 동원해 신길역 인근 탈선 사고 현장 복구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경인선 급행열차 등 모든 열차 운행이 정상화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탈선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며 “안전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29분쯤 서울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신길역 사이에서 지하철 1호선 급행전동열차가 탈선했다. 이 열차(1008호)는 동인천역을 출발해 용산역으로 가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경인선 급행전동열차는 동인천~구로 구간 만 운행하고 구로~용산 구간은 운행이 중단됐다. 사고 열차는 10량짜리로, 100여 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다.  
 
 사고가 나자 승객들은 열차에서 내려 걸어서 신길역으로 대피한 다음 다른 열차로 갈아탔다. 부상자 등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길역 측은 출근 시간이 끝나가는 오전 9시까지 4개 승강장 중 급행열차가 멈추는 2개 승강장을 폐쇄했다.
 
 이 때문에 오전 출근길에는 혼란이 빚어졌다. 신길역사는 1분마다 한 번씩 “2번과 3번 승강장은 운행이 중단됐다”는 안내방송을 내보냈다. 그러나 지하철 승강장을 헷갈려 이동하는 수십 명의 시민과, “내 열차는 언제 오냐”고 묻는 시민이 뒤엉켜 역 직원들이 통제하는 데 애를 먹었다. 
 
 
대전=김방현 기자, 김현예 기자Kim.banghyu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