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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부산에서 발생한 전동 킥보드 사고 현장. [부산경찰청]

지난 12일 부산에서 발생한 전동 킥보드 사고 현장. [부산경찰청]

지난 12일 0시15분쯤 부산 해운대구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가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동 킥보드는 도로 교통법상 오토바이와 같은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분류돼 도로에서 이를 타려면 원동기 면허가 필요한데요,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킥보드 이용자는 무면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킥보드 대여 업체인 ‘라임’은 이용자들의 면허 소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며 안전 관리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무면허인 킥보드 운전자가 사고 당시 헬멧 등 안전장비를 하지 않은 것 때문에 “보호 장구도 안 한 킥라니” “교통법규 무시한 채 불법 주행하다가 사고 나면 피해자 차량만 억울하게 죽 쓰는 게 현실” 등이 비판이 쏟아집니다. “전동 킥보드 이상하게 타는 사람들 너무 많아, 볼 때마다 쟤들은 목숨 내놓고 타나? 싶다” “2인용이 아닌데, 연인끼리 둘이 허리 잡고 타는 거 봤다” 등 평소의 불만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업체에서 면허랑 헬멧까지는 확인해야할 듯” “탈 데가 없고 명확하게 구분 짓지도 않은 제품을 도입시킨 게 문제”라며 해당 킥보드 대여업체 ‘라임’의 소홀한 안전관리를 비판하는 이도 있습니다. 라임 전동 킥보드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본인 인증ㅇ르 하고 결제수단을 등록하면 누구나 면허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거리에 킥보드 많이 서 있을 때 언제 한번 큰 사고 나지 싶었다. 이번 사건 이후로 뭔가 좋은 보완책이 생겼으면” “도로 보행자 위협도 큰 문제다. 전동 킥보드법이 필요하다”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만이 정답인 듯” “오토바이 단속도 제대로 안 되는 판국에 전동 킥보드 단속은 꿈이죠. 교통 단속 인력을 대폭 늘이거나 그게 안 되면 규제밖에 답이 없죠” 등의 제도 정비 촉구 의견이 많습니다. e글중심이 네티즌의 다양한 생각을 모았습니다.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열풍 … “일본산 불매운동 하더니...”
 
 
#네이버
"킥라니들 안전장구도 안 갖추고, 교통법규 무시한 채 불법 주행하다가 사고 나면 피해자 차량(보통은 승용차)만 억울하게 죽 쓰는 게 현실이잖아? 무단횡단도 마찬가지다. 갈아버려도 무죄 뜨게 해야 함. 그래야 죄 없는 운전자들이 안 억울해 하지"

ID 'aiye****'

 
#클리앙
"출퇴근 시 자주 보는데 사거리 진입할 때 주위 확인 없이 그냥 슝 들어가곤 해서 볼 때마다 쟤들은 목숨 내놓고 타나? 싶더라고요.
이어폰 끼고 타는 사람이 대다수이던데 그거부터 대책 좀 만들죠."

ID '어디로'

#클리앙
"전동킥보드 단속은 꿈이죠. 교통단속인력을 대폭 늘이거나 그게 안 되면 규제밖에 답이 없죠. 킥보드 타다가 죽는 거보다 낫지 않겠습니까...솔직히 킥보드 탈 바엔 그냥 오토바이가 약간이라도 더 안전합니다. 바퀴가 작을수록 위험합니다."

ID '팬티기술자' 

#네이버
"아무리 어떤 규정과 규칙이 있더라도, 본인이 안 지키면 헛일이고. 야간에 자전거나 전동보드 타는분들 정말 조심해야 하구요. 횡단보도 신호 지키시고, 횡단보도 건널때는 내려서 끌고 헬멧은 무조건 쓰세요. 최악의 경우 뭐랑 부딪쳤다고 해도 헬멧만 써도, 사망 확률이 크게 줄어들어요."

ID 'kwkl****'

 
#에펨코리아
"시골 동네길 에서나 스쿠터마냥 타고 다니면 모를까. 저걸로 도로타고 이러는 거 걍 자살 행위 같음. 자기가 백날 수천 번 조심해서 타고 다녀도 남이 한번 받으면 최소 중상 아니면 죽는 건데."

ID 'Vardy'

#클리앙
"도로에서도 탈 수 없고, 인도에서는 불법이고. 법이 못 따라가니 산업에서도 다른 나라에 뒤쳐지고요. 현재 자전거 도로처럼 도로 자투리 공간 내주는 방식이 아닌 아예 차선 하나 전체 정도의 공간을 전동 차량에 할당할 정도로 파격적으로 하지 않는 이상 환경 개선은 어렵다. 도심 도로는 매우 넓다보니 차량 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라 자전거의 공존이 매우 어렵습니다."

ID 'spacejunk'

 

김서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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