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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수술 뒤에도 출강···100억 일타강사 이지영, 농담도 짠다

중앙일보 2020.04.14 16:00
※ '일타강사의 세계'는 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와아아아아”

 

영상기획 <일타강사의 세계> 2회

경기도 고양의 한 기숙학원 강의실에 이지영 강사가 등장하자 기다리던 학생들의 환호성이 터집니다. 친구에게 “이거 실화냐”고 묻는 학생, “너무 예뻐요”를 외치는 학생…마치 아이돌을 맞이하는 듯 열렬한 반응이었죠.
 사회탐구영역 일타강사로 불리는 이지영 강사의 특강에 학생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전민희 기자

사회탐구영역 일타강사로 불리는 이지영 강사의 특강에 학생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전민희 기자

‘사탐 일타’로 불리는 이씨의 누적 수강생은 250만명.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밤샘 공부 끝에 서울대에 진학한 그는 원래 고등학교 윤리교사였어요. 교사를 관두고 유학 비용을 마련하려 학원에서 논술을 가르치다 입소문이 나면서 대치동 학원가에 ‘입성’했죠.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는 강의를 굳이 강의실에서 보려 새벽부터 줄을 서는 학생도 많습니다. 이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요.
 
이씨는 연예인 못지않은 ‘풀메이크업’, 화려한 헤어스타일과 복장으로도 유명합니다. 어깨가 드러나는 원피스, 짧은 치마도 즐겨 입죠. 그가 이처럼 외모에 신경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지영씨는 연예인 못지않은 풀메이크업과 화려한 스타일로 학생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이지영닷컴

이지영씨는 연예인 못지않은 풀메이크업과 화려한 스타일로 학생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이지영닷컴

일타강사로 불리는 학원강사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도 십대들의 관심사가 됐습니다. 이씨도 그렇습니다. 수강생들과의 요트 투어, 특정 종교 활동 논란 등이 온라인 공간에서 화제가 됐죠. 사생활이란 시선도 있지만,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죠.
 
이씨의 스케줄은 빽빽합니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인터넷 강의, 현장 강의와 특강이 이어지고 오후 10시 강의가 끝나면 유튜브 라이브에서 학생들과 만나죠. 논란 속에 있는 일타강사 이지영씨의 하루를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전민희‧남윤서 기자 jeon.minhee@joongang.co.kr
영상=박승영‧왕준열‧김한솔, 그래픽=이경은‧황수빈
 
※17일(금) 예정인 '일타강사의 세계' 3회에서는 '수학 일타 정승제 강사의 24시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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