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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SNS에 전화번호 공개 “40시간 만에 문자 220만통 왔다”

중앙일보 2020.04.09 14:58
사진 샤라포바 트위터 캡처

사진 샤라포바 트위터 캡처

 
테니스 선수 마리야 샤라포바(33·러시아)가 자신의 트위터에 전화번호를 공개한 지 40시간 만에 220만통의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샤라포바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전화번호를 하나 공개하며 “제게 질문을 하거나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문자를 보내 달라. 그냥 ‘헬로’만 적어도 좋다”고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에서 ‘거리 두기’가 강조되며 스포츠 경기도 모두 중단된 상황에서 팬들을 대상으로 한 ‘깜짝 이벤트’였다.
 
당시 “메시지를 보낸 뒤에는 제 답장도 기다려달라”고 약속했던 샤라포바는 이후 다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40시간 사이에 220만통의 연락이 왔다”며 팬들의 관심에 고마움을 표했다.
 
220만통의 연락은 1시간에 5만5000통의 문자가 온 셈이고, 1초당 15개 이상의 메시지가 들어왔다는 얘기다.
 
한편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샤라포바는 올해 2월 은퇴를 선언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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