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북 지역 코로나 확진 1명 늘어 1276명…미국서 온 60대

중앙일보 2020.04.09 11:30
9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근무 교대 후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근무 교대 후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일 오전 0시 기준 1명이 증가해 총 1276명으로 늘어났다. 경북 지역 코로나19 환자는 이달 들어 계속해서 한 자릿수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경산 서요양병원 추가 확진 없어
완치자 915명…확진자 72% 수준

이날 신규 확진자 1명은 구미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 지난 7일 미국에서 입국한 62세 여성이다. 현재 경기 안산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상태다. 지금까지 경북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해외 유입 확진자는 모두 20명이다. 유럽과 미국이 각 8명, 남미 3명, 동남아 1명 등이다.
 
계속해서 집단감염의 여파가 이어지던 경산시 계양동 서요양병원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경산 서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68명(입소자 53명, 종사자 15명)이다.
 
경북 지역에선 지난 8일 하루 18명이 추가로 완치되면서 지금까지 915명이 집으로 돌아갔다. 지역 총 확진자 1276명의 72% 수준이다. 이번에 새로 나온 완치자들은 확진 판정 후 짧게는 10일에서 길게는 44일 동안 치료를 받고 완치됐다.
 
완치자가 늘면서 지역의 잔여 병상도 넉넉한 상태다. 경북도는 병원 병상 932개를 확보해 303개를 사용 중이고 생활치료센터 병실 804곳을 확보해 82곳을 사용하고 있다. 병원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병실이 각각 629개, 722곳 사용 가능한 셈이다.
 
코로나19에 따른 경북 사망자는 1명이 증가해 5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완치 후 경북 경산시 선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A씨(86)가 전날 오전 4시 15분쯤 숨지면서다. 사인은 심뇌혈관질환으로, 코로나19를 앓고 난 뒤 후유증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북도의 환자 집계는 주민등록지 기준이어서 발생지를 기준으로 발표하는 질병관리본부의 집계와는 차이가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경북 추가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안동=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