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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새 스마트폰에 물방울 카메라 단다…다음 달 출시할 신제품 이미지 공개

중앙일보 2020.04.09 10:34
LG의 새 전략 스마트폰 렌더링 이미지. [자료 LG전자]

LG의 새 전략 스마트폰 렌더링 이미지. [자료 LG전자]

 
LG전자가 다음 달 국내 시장에 출시할 스마트폰의 렌더링 이미지를 9일 공개했다. 스마트폰 뒷면의 트리플 카메라(카메라 3개)를 마치 물방울 떨어지듯 세로로 배열한 '물방울 카메라'가 특징이다. 
 

물방울 카메라 디자인이 특징 

LG전자는 "새로운 스마트폰에는 화면 좌우 끝부분을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을 처음 적용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뒷면도 앞면과 동일한 각도로 구부려 가로로 긴 타원형 모양을 띠는 데, 손에 착 감기는 '손맛'을 제공한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뒷면 카메라 3개 가운데 가장 위에 자리 잡은 광각(메인) 카메라 렌즈는 약간 돌출돼 있다. 광각 렌즈 밑에는 초광각과 줌 용도의 망원 렌즈가 각각 배열돼 있다. 
 
LG의 새 전략 스마트폰 렌더링 이미지. [자료 LG전자]

LG의 새 전략 스마트폰 렌더링 이미지. [자료 LG전자]

 
업계에 따르면 LG의 새 스마트폰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765G'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LG의 V60씽큐나 삼성 갤럭시S 20에 들어간 스냅드래곤 865와 비교하면 한 단계 아래 AP 칩이지만, 5G 통신칩이 결합돼 있어 스마트폰 부피를 줄일 수 있다. 카메라나 메신저 등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앱)을 동시에 구동할 때 쓰이는 메모리 램(RAM)은 8GB다.
  
LG전자는 올해 들어 스마트폰 마케팅 전략을 전면 수정했다. V시리즈와 G시리즈, 플래그십 모델을 두 개씩 내놓는 대신, 이른바 '매스 프리미엄'급의 보급형 출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V시리즈는 5G 서비스를 시작한 해외 시장에만 출시하고, G시리즈는 아예 출시하지 않는 쪽으로 정리했다. 지난달에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사업자 3사를 대상으로 새 제품의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LG전자와 통신 3사는 새 스마트폰의 출고가를 80만원대에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용석 LG전자 MC디자인연구소장은 “한눈에 보아도 정갈하고, 손에 닿는 순간 매끈한 디자인의 매력에 빠지는 세련된 느낌을 추구했다”며 “향후 출시되는 제품마다 디자인에 확실한 주제를 부여해 LG 스마트폰의 차별화 포인트를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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