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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서 아버지 간병한 40대 아들, 2주 만에 확진

중앙일보 2020.04.08 13:56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생으로 폐쇄된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생으로 폐쇄된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집단발병이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아버지를 간병하던 47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정릉동에 거주하는 이 환자는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과 8층 입원실에서 아버지를 간병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아버지는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그는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간 뒤 6일 성북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7일 확진 판정을 받아 성북구 20번 환자로 등록됐다.  
 
이 환자는 지난달 26일과 28일, 그리고 4월 2일에 외출해 정릉동의 의료기관, 약국, 마트 등에 들렀다.
 
그는 확진 당일 원자력병원에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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