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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한 거제 90년생과 진주 윙스타워 확진자와 접촉 3살 여아 확진

중앙일보 2020.04.08 10:59
남미여행 중 미국을 경유해 한국에 입국한 경남 거제의 30대 외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경남 진주에서도 윙스타워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지난달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옥외공간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스루)에서 영국 런던발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무증상 외국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지난달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옥외공간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스루)에서 영국 런던발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무증상 외국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8일 거제에 사는 90년생 남성 코로나 확진
뉴질랜드 국적으로 지난해 7월부터 남미여행
진주 윙스타워 확진자 접촉한 3살 여아 확진
경남 전체 코로나 확진자는 110명으로 늘어

 8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 거제에 사는 90년생 남성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경남 113번인 이 남성은 뉴질랜드 국적 외국인이다. 지난해 7월부터 남미를 여행 중이었고 3월에 미국 등을 방문한 뒤 지난달 28일 입국했다. 최초 증상은 지난 5일이며, 8일 오전 9시 50분쯤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113번 남성과의 접촉자는 한국인 배우자와 장모 등 2명이다. 두 사람 모두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이날 오후 2시쯤 경남 진주에서도 18년생 여아(경남 114번)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여아는 진주 윙스타워 관련 확진자인 경남100번의 손녀이자 경남 103번의 딸이다. 지난달 31일 경남 10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윙스타워 관련 확진자는 현재 10명(93·97·98·99·100·103·104·107·112·114번)이다. 이 중 5명의 확진자와의 접촉자는 177명인데 기존 확진자 5명을 제외한 172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지난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발 항공기를 타고 입국한 중국인이 검역 확인증을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발 항공기를 타고 입국한 중국인이 검역 확인증을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창원에 사는 2011년생 남성인 경남 110번 확진자는 추가 접촉자 1명이 확인됐다. 이 접촉자는 같은 학원에 다니는 학생으로 보건당국이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학원 내에서 접촉이 있었던 것을 확인해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남 전체 확진자는 111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 보면 창원 29명으로 가장 많다. 그다음으로 거창 19명, 김해와 진주 각 10명, 창녕·합천 각 9명, 거제 7명, 밀양 5명, 양산 4명, 사천 3명, 고성 2명, 함안·남해·산청·함양 각 1명씩이다. 
 
창원=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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